여의도 벚꽃 축제가 한창인 오늘 여의도를 한 바뀌 돌면서 축제의 기분을 만끽해 봤습니다. 기후 탓에 개화시기를 제대로 잡지 못해 축제 분위기가 초반에 엉망인 것과는 달리 오늘이 벚꽃 절정에 도달한 것 같았습니다. 결국은 축제 기간을 4월 8일 까지 연장해서 운영한다고 하네요. 원래는 오늘 날자인 4월4일 까지였는데 말입니다.
여의도 벚꽃 축제
서울의 봄을 대표하는 여의도 벚꽃 축제는 매년 수많은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이 기다리는 행사입니다. 한강 변에 자리한 여의도 공원과 윤중로는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에 눈부신 풍경을 자랑합니다. 1970년대부터 시작된 이 축제는 서울에서 가장 큰 벚꽃 축제로 자리잡았으며, 매년 4월 초순에 개최됩니다. 여의도 벚꽃 축제의 매력은 아름다운 벚꽃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 행사와 먹거리, 그리고 즐길 거리로 가득하다는 점입니다. 같이 여의도를 한바뀌 돌아보면서 벚꽃을 감상해 볼까요?
샛강역 에서 시작해서 빨간선 화실표 방향으로 돌아봤습니다. 여의도 성모병원앞입니다.
여의도 벚꽃 축제의 사진 명소
여의도 벚꽃 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사진입니다. 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 멋진 사진을 찍기 위해 추천하는 스팟은 여의도 공원 내 벚꽃 나무 아래, 한강 변에서 바라보는 윤중로, 그리고 63빌딩을 배경으로 한 벚꽃 길입니다. 사진을 찍을 때는 자연광을 활용해 벚꽃의 아름다움을 최대한 담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침 일찍 방문하면 비교적 한적한 분위기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조금 더 걸어가서 63빌딩앞까지 왔네요.
여기서 부터 갑자기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붐비기 시작합니다. 축제 분위기가 살아나네요. 다음은 목화 아파트 앞인데요.
평일인데도 사람들이 엄청 왔네요 중국인들과 동남아인들의 단체 관광객도 많이 온듯 외국인들도 많이 보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여의도 벚꽃 축제의 메인에 들어 섰습니다. 여기가 마포대교 남단입니다.
국회 옆길 입니다.
국회의원화고나옆입니다.
트럼프 월드 앞입니다.
이렇게 여의도를 한바뀌 돌면서 사람구경도 하면 서 벚꽃 구경에 빠진 하루였습니다. 구경하면서 천천히 걸어보니 3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였습니다. 축제기간이 다행히 4월 8일까지 연장 운영 중이니 한번 오셔서 여의도 축제에 빠져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