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는 다 모았는데… 글로 정리가 안 된다” 이 느낌, 혹시 오늘도 겪고 계신가요? 노션 AI 프롬프트 어렵지 않아요.
저는 요즘 문서 작업이 많아져서 노션을 거의 ‘업무 거실’처럼 쓰고 있어요. 지난주엔 밤 11시에 갑자기 기획서 수정 요청이 와서 멘탈이 살짝… 흔들렸거든요. 그때 노션 AI에 프롬프트를 제대로 걸어두니까, 문장 톤 맞추기부터 회의 요약 정리까지 속도가 확 올라가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자주 쓰는 흐름대로, 기획서/보고서/메일/회의 요약까지 한 번에 꺼내 쓸 수 있는 “노션 AI 프롬프트 30개”를 깔끔하게 모아봤습니다. 바로 복붙해서 써도 되는 걸로요.
1) 노션 AI 프롬프트, 왜 지금 더 중요해졌을까
노션 AI를 “글을 대신 써주는 기능”으로만 보면… 솔직히 반만 쓰는 거예요. 진짜 포인트는 내가 원하는 문서의 ‘형식’과 ‘판단 기준’을 AI에게 미리 주입하는 데 있거든요. 예를 들어 기획서라면 목표/대상/범위/일정/리스크가 빠지면 안 되잖아요? 근데 그냥 “기획서 써줘”라고 하면, AI는 친절하게도(?) 그럴싸한 문장을 만들지만 정작 실무에서 필요한 구조가 누락될 때가 많아요.
그래서 프롬프트는 단순 지시문이 아니라, 문서의 설계도에 가까워요. “어떤 톤으로, 어떤 독자를 대상으로, 어떤 형식으로, 어떤 기준으로 판단해서, 어떤 산출물로 내놔라”를 한 번에 지정해버리면 결과가 확 달라집니다. 같은 노션 AI인데도, 프롬프트가 좋은 사람은 초안이 바로 회의에 올라가고, 프롬프트가 애매하면 초안이 다시 내 손으로 ‘재작성’되죠. (이거… 해보면 체감이 커요.)
제가 자주 쓰는 “프롬프트 최소 구성”은 딱 5개예요. ① 역할(너는 누구) ② 맥락(지금 상황) ③ 목표(뭘 만들지) ④ 제약(길이/형식/금지사항) ⑤ 검수기준(좋은 결과의 정의). 이 5개만 넣어도, 노션 AI가 갑자기 ‘일 잘하는 동료’처럼 굴기 시작합니다. 혹시 지금도 결과가 들쭉날쭉하다면, 대부분 ②맥락이나 ⑤검수기준이 빠져서 그래요.
프롬프트를 붙여넣기 전에, 노션 페이지 맨 위에 “내가 가진 사실(팩트)”을 5~10줄로 먼저 적어두면 정확도가 확 올라가요. 예: 일정/예산/대상/현재 문제/이미 결정된 사항 등. AI는 ‘빈칸’을 상상으로 채우려는 습성이 있으니까요.
“없는 숫자/없는 사례”를 만들지 말라고 꼭 적어주세요. 그리고 출처가 없으면 ‘추정’이라고 표시하게 하면, 나중에 보고서에서 사고(?)를 줄일 수 있어요.
2) 기획서용 프롬프트 10개 (목표·전략·일정까지)
아래 프롬프트는 “복붙해서 바로 쓰는” 용도로 만들었어요. 사용 팁은 간단해요. (1) 페이지 상단에 내가 가진 정보/메모를 먼저 붙여넣고, (2) 프롬프트 안의 {중괄호} 부분만 내 상황에 맞게 바꾸면 됩니다. 그리고 (3) 결과가 마음에 안 들면, “표로 다시”, “더 공격적으로”, “의사결정 포인트 3개만”처럼 형식/판단기준을 한 줄 더 얹어주세요. 그게 제일 빨라요.
| 번호/용도 | 붙여넣기용 프롬프트 | 입력(내가 채울 것) | 산출물 |
|---|---|---|---|
| 1) 문제정의/한 줄 요약 |
너는 {직무: PM/기획자}야. 아래 메모를 기반으로 {프로젝트명} 기획서의 '문제정의'를 작성해줘.
조건:
- 1문장 요약(핵심 문제) + 3문장 설명(왜 중요한지)
- 사실만 사용, 추정은 [추정]으로 표시
- 문장은 짧게, 과장 금지
|
프로젝트명, 메모(현상/데이터) | 문제정의 섹션 초안 |
| 2) 목표/성공지표(OKR) |
아래 정보로 {프로젝트명}의 목표를 OKR 형태로 만들어줘.
조건:
- Objective 1~2개
- Key Result는 각 Objective당 3개, 측정 가능하게
- 애매한 표현(개선/강화) 금지, 수치가 없으면 '측정 방법'을 제안
|
목표, 기간, 현재 지표 | OKR 섹션 |
| 3) 타깃/페르소나 |
너는 UX 리서처야. 아래 내용을 기반으로 페르소나 2개를 만들어줘. 포함: 배경/목표/불편(페인포인트)/현재 대안/우리 제안의 가치 조건: 내가 준 사실만, 가정은 [가정]으로 표시. 마지막에 '추가로 필요한 질문' 5개 적어줘. |
대상, 사용 시나리오 | 페르소나 2종 |
| 4) 핵심전략/USP |
아래 정보를 기반으로 {프로젝트명}의 핵심 전략 3가지를 제안해줘.
형식: (전략명) - (한 줄) - (근거 2개) - (리스크 1개) - (완화 방안 1개)
조건: 근거는 제공된 메모에서만, 없으면 '근거 필요'라고 표시.
|
현재 문제/목표/제약 | 전략 3종 |
| 5) 범위(Scope) 정리 |
아래 요구사항 목록을 '이번 범위'와 '이번 범위 아님'으로 나눠줘. 조건: - 분류 근거를 한 줄씩 적기 - 모호한 항목은 '결정 필요'로 따로 묶기 - 마지막에 범위 확정을 위한 질문 7개 |
요구사항/아이디어 목록 | Scope/In-Scope/Out-Scope |
| 6) 일정/마일스톤 |
너는 프로젝트 매니저야. {시작일}~{종료일} 안에 가능한 일정안을 만들어줘.
조건:
- 단계: 기획/디자인/개발/QA/런칭
- 단계별 산출물 2개씩
- 의존관계(선행 작업) 표시
- 일정이 빠듯하면 '스코프 줄이기 옵션' 3개 제안
|
기간, 인력, 제약 | 마일스톤 표 초안 |
| 7) 리스크/대응 |
아래 계획을 검토하고, 실무 리스크를 8개 뽑아줘. 형식: 리스크(한 줄) / 발생가능성(상/중/하) / 영향도(상/중/하) / 대응(사전/사후) 조건: 과장 금지, 근거 없으면 '추정' 표시. |
현재 계획/범위 | 리스크 레지스터 |
| 8) 의사결정 포인트 |
아래 기획 내용을 임원 보고용으로 '결정해야 할 것'만 뽑아줘. 조건: - 결정 항목 5개 이내 - 각 항목에 선택지 A/B(+ 장단점) - 추천안 1개와 추천 근거 2개 |
기획 요약/이슈 | 결정 사항 메모 |
| 9) 한 페이지 요약 |
아래 기획서를 A4 한 페이지 분량으로 요약해줘. 구성: 배경/목표/핵심전략/일정/리스크/요청사항 조건: 문장 길이 25자 내외로 짧게, 불필요한 수식어 삭제. |
전체 기획서 초안 | 원페이지 요약 |
| 10) 톤/문장 다듬기 |
아래 문서를 {대상: 임원/고객/내부팀}에게 보내는 톤으로 다듬어줘.
조건:
- 의미는 유지, 군더더기 삭제
- '확실하지 않은 내용'은 더 단정적으로 쓰지 말 것
- 바뀐 부분은 (변경: ...) 형태로 표시
|
대상, 원문 | 톤 보정 문서 |
개인적으로는 6번(일정)과 8번(의사결정 포인트) 프롬프트가 진짜 “시간 도둑”을 잡아줘요. 특히 회의 전에 8번으로 결정할 것만 뽑아두면, 회의가 갑자기 덜 산만해지더라구요. 이상하게 사람들은 “결정해야 할 것”이 보이면 집중을 해요. 신기해.
3) 보고서·리서치 프롬프트 10개 (근거·요약·인사이트)
보고서/리서치는 “정보를 많이 모으는 사람”이 이기는 게 아니라, 근거를 잃지 않고 구조화하는 사람이 이기더라구요. 그래서 아래 프롬프트는 ‘그럴싸한 문장 생성’보다 요약 → 분류 → 인사이트 → 결론 흐름에 맞춰 만들었어요. 그리고 하나 더. 숫자나 사실이 애매하면, 제발… AI가 멋대로 채우기 전에 “모르면 모른다고 표시”하게 하세요. 그게 진짜 실무자 모드입니다.
-
핵심 요약(3줄 + 근거)
아래 내용을 3줄로 요약해줘. 각 줄마다 '근거 문장(원문 일부)'를 바로 아래에 붙여줘. 조건: 새로운 사실 생성 금지, 원문에 없는 내용은 [추정]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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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CE로 재구성(중복/누락 체크)
아래 메모를 MECE하게 재분류해줘. 출력: 대분류 4개 이내 → 소분류 추가: 중복되는 내용은 '중복' 표시, 빠진 관점은 '누락 가능'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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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 점검(팩트/의견/가정 분리)
아래 문서에서 문장을 '팩트/의견/가정/권고'로 라벨링해줘. 조건: 팩트는 근거(문장/수치/출처)가 있어야 함. 없으면 '근거 필요'라고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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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추출(So-What 5개)
아래 요약을 읽고 'So-What(의미)'를 5개 뽑아줘. 형식: 관찰(1줄) → 의미(1줄) → 다음 행동(1줄) 조건: 관찰은 원문에 있는 사실에서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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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비교 프레임(동일 기준 표준화)
아래 대상들을 동일한 비교 기준으로 정리해줘. 기준: {가격/기능/강점/약점/대상/도입 난이도} 조건: 정보가 없으면 빈칸으로 두고 '추가 조사 필요' 표시. -
임원 보고용 결론(결론-근거-요청)
아래 내용을 임원 보고 톤으로 정리해줘. 구성: 결론(1문단) / 근거 3개(불릿) / 리스크 2개 / 요청사항(결정 필요 1~2개) 조건: 700자 이내, 감탄/수식어 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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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드용 문장(짧고 단단하게)
아래 내용을 발표 슬라이드용으로 바꿔줘. 조건: - 제목 1줄(20자 내) + 본문 불릿 5개 - 불릿은 15자~25자 사이 - 추상어(혁신/최적화) 금지, 구체적으로.
-
요약 3종 세트(1문장/5문장/200자)
아래 문서를 요약 3종으로 출력해줘. 1) 1문장 핵심 2) 5문장 요약 3) 200자 요약 조건: 서로 같은 내용 반복하지 말고, 점점 디테일이 늘어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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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약어 정리(글로서리)
아래 문서에서 전문용어/약어를 추출해서 글로서리를 만들어줘. 형식: 용어 / 뜻 / 문서 내 사용 위치(문장 일부) 조건: 추정하지 말고, 문서에 없는 뜻이면 '정의 필요' 표시.
-
리뷰 코멘트 대응 초안(방어적 톤 금지)
아래 리뷰 코멘트에 대한 대응 초안을 작성해줘. 조건: - 방어적 표현 금지(하지만/그러나 남발 금지) - '수정 가능/추가 확인/보류'로 상태를 분류 - 다음 액션과 담당/기한을 한 줄로 제안
여기서 제일 많이 쓰는 건 3번(팩트/의견/가정 분리)예요. 보고서가 길어질수록 “그럴듯한 의견”이 “팩트처럼” 섞이기 쉽거든요. 이거 한 번만 돌려도, 문서 신뢰도가 확 올라갑니다. 그리고 팀장님이 좋아해요. (진짜루)

4) 메일·메시지 프롬프트 5개 (상황별 톤 자동조절)
메일/메시지는 내용보다 톤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릴 때가 많아요. “너무 딱딱하면 차갑게 보일까?”, “너무 부드러우면 우습게 보일까?”, “요청인데… 압박으로 느껴지면 어쩌지?” 같은 고민이요. 노션 AI에 메일을 맡길 때 핵심은 ‘관계(상대와의 거리)’와 ‘의도(요청/공유/사과/확인)’를 먼저 지정하는 겁니다. 그리고 반드시 “상대가 읽고 바로 행동할 수 있게” 다음 액션을 문장으로 박아두면, 메일이 갑자기 실무형으로 변해요.
정중/친근/단호/간결/협업적/감사 중심/사과 중심/결정 유도/갈등 최소화
→ “정중하지만 단호하게”, “친근하지만 일정은 확실하게”, “불편함을 인정하되 책임 공방은 피하기”처럼 조합하면 더 좋아요.
프롬프트 1) 신규 제안/협업 요청 메일
너는 B2B 커뮤니케이션에 능숙한 담당자야. 아래 정보를 바탕으로 협업 제안 메일을 작성해줘.
[관계/톤]
- 상대: {상대 회사/담당자}, 관계: {처음 연락/기존 거래/소개받음}
- 톤: 정중하고 간결, 과장 금지, '상대에게 이득'이 먼저 보이게
[필수 포함]
- 한 줄 요약(제안 핵심)
- 왜 연락했는지(맥락 2문장)
- 상대에게 기대효과 3가지(불릿)
- 우리가 제공할 수 있는 것 3가지(불릿)
- 다음 액션: 15분 콜 제안 + 가능한 날짜 2~3개 요청
[제약]
- 900자 이내
- '혁신/최고/압도' 같은 수식어 금지
- 상대가 바로 답장하기 쉬운 질문 2개로 끝맺기
[정보]
{여기에 메모/배경/자료를 붙여넣기}
프롬프트 2) 일정 조율(회의/인터뷰/미팅) 메시지
아래 정보를 기반으로 일정 조율 메일/메시지를 작성해줘.
조건:
- 첫 문장에 목적(무엇을 위한 미팅인지) 명확히
- 가능한 시간대 3개 제시 + 상대가 제안할 수 있는 여지 1문장
- 미팅 아젠다 3개(불릿) + 준비물/사전자료 있으면 1줄
- 톤: 친절하지만 시간은 분명하게
출력 형식:
1) 이메일 제목 3개(짧게)
2) 본문(공손)
3) 마지막에 상대가 바로 답장할 수 있는 선택형 질문(예: A/B/C)
입력:
- 목적: {예: 프로젝트 킥오프/요구사항 정리/리서치 인터뷰}
- 미팅 길이: {예: 30분}
- 후보 시간: {예: 12/16(화) 10:00~11:00, 12/17(수) 14:00~16:00 ...}
- 아젠다 메모: {불릿로 적어도 됨}
프롬프트 3) 리마인드/미응답 팔로업(기분 상하지 않게)
너는 협업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야. 아래 상황에서 미응답 팔로업 메시지를 3가지 톤으로 작성해줘.
톤 1) 매우 공손 2) 기본 협업 톤 3) 정중하지만 단호
필수 포함:
- 지난 메일/요청의 핵심 1문장 요약
- 상대가 바쁘다는 점을 인정하는 문장 1개(과하게 사과하지 말 것)
- 마감/필요 시점 명시(날짜가 없으면 제안)
- 답장 옵션을 단순화(선택지 2~3개)
제약:
- 죄책감 유발 표현 금지(“왜 답이 없으신가요” 등)
- 450자 이내
- 마지막 문장에 “가능하시면 {날짜}까지” 형태로 부드럽게 요청
상황/정보:
{기존 메일 내용 + 현재 요청 + 희망 일정}
프롬프트 4) 이슈/클레임 대응(감정은 낮추고 해결은 빠르게)
너는 고객 커뮤니케이션 담당자야. 아래 내용을 바탕으로 클레임/이슈 대응 메일을 작성해줘.
구성:
- 공감/불편 인정 1문단(책임을 확정 짓지 말고, 경험을 인정)
- 현재까지 확인된 사실(불릿 3~5개)
- 즉시 조치(오늘/내일 할 일) 2개
- 추가 확인이 필요한 항목 2개 + 필요한 자료 요청
- 다음 업데이트 시점(날짜/시간) 명시
제약:
- 변명처럼 보이는 표현 금지(“저희도 어쩔 수 없이…”)
- 상대를 탓하는 뉘앙스 금지
- 모르는 건 “확인 중”으로, 확정 사실처럼 말하지 말 것
- 1,000자 이내
입력:
{이슈 내용/로그/상대 불만/현재 상황/내가 할 수 있는 조치}
프롬프트 5) 내부 공지/정책 변경 안내(반발 줄이기)
너는 사내 커뮤니케이션 매니저야. 아래 정책 변경 내용을 '반발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공지문을 작성해줘.
필수 포함:
- 왜 바꾸는지(배경) 2문장
- 무엇이 바뀌는지(변경점) 표 또는 불릿
- 언제부터 적용되는지(일정) 1줄
- 누가 영향 받는지(대상) 1줄
- 질문 받을 채널/담당자/FAQ 링크 안내
톤:
- 공손하지만 단호(“결정되었습니다”는 사실로만)
- 감정적인 설득 금지, 대신 '기대효과'는 현실적으로 2개만
추가:
- 반대가 예상되는 포인트 3개를 예상해서 '미리 답' 형태로 짧게 붙여줘.
입력:
{변경 전/변경 후/적용일/대상/문의 채널}
5) 회의록·회의 요약 프롬프트 5개 (액션아이템까지)
회의록이 어려운 이유는 “말”이란 게 원래 중복이 많고, 결론이 뒤늦게 튀어나오고, 중요한 결정이 농담 사이에 숨어 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노션 AI에게 회의록을 맡길 때는, 단순 요약보다 결정(Decision)과 할 일(Action)을 강제로 분리하게 만드는 게 핵심입니다. 특히 “누가/무엇을/언제까지”가 빠지면 회의록은 그냥 회상록이 되거든요. 아래 프롬프트들은 회의 텍스트가 깔끔하지 않아도(메모 조각이어도) 최대한 실무형으로 정리되게 만든 구성이에요.
| 상황 | 붙여넣기용 프롬프트 | 산출물 | 팁 |
|---|---|---|---|
| 1) 회의 직후 ‘초고속 정리’ |
아래 회의 메모를 '회의록'으로 정리해줘.
필수 섹션:
- 목적(1문장)
- 결정사항(Decision) 최대 5개
- 액션아이템(Action): 담당/기한/산출물 포함
- 보류/추가 확인(Waiting) 항목
제약: 없는 내용은 만들지 말고 '미확인'으로 표시.
입력: {회의 메모/대화 텍스트}
|
회의록 기본형 | 메모가 짧아도 OK |
| 2) 논의가 산만했을 때 |
아래 회의 내용을 '주제별'로 재정렬해줘. 출력: - 주제 4개 이내로 묶기 - 각 주제마다: 핵심 논점 / 합의된 내용 / 남은 쟁점(질문 형태) - 마지막에 다음 회의 아젠다 5개 제안 제약: 원문에 없는 결론은 금지. 합의가 없으면 '미합의'로 표시. |
주제별 회의록 | ‘남은 쟁점’을 질문으로 |
| 3) 임원/리더 공유용 |
아래 회의 내용을 리더 공유용으로 700자 이내 요약해줘. 구성: - 결론(1문단) - 결정사항 3개(불릿) - 리스크/이슈 2개 - 요청/결정 필요 1~2개 톤: 간결, 수식어 최소, 감정 표현 금지. |
보고용 요약 | “결정 필요”가 핵심 |
| 4) 액션아이템만 뽑기 |
아래 텍스트에서 '할 일'만 추출해줘. 형식: [담당] [할 일] [기한] [완료기준] 조건: - 담당/기한이 없으면 '미정'으로 표시하고, 채우기 위한 질문을 붙이기 - 중복 작업은 병합 - 총 12개 이내로 정리 |
Action 리스트 | 완료기준까지 강제 |
| 5) 회의 전 ‘전회차 요약’ |
아래 지난 회의록을 바탕으로 '다음 회의 시작 자료'를 만들어줘. 출력: - 지난 회의 핵심 5줄 - 미완료 액션아이템(담당/기한) 표로 - 이번 회의에서 확정해야 할 질문 5개 - 리스크/의존관계(대기 중인 외부 요소) 3개 |
다음 회의용 브리핑 | 회의가 빨라짐 |
이 파트에서 가장 중요한 습관은 하나예요. 회의 텍스트를 붙여넣을 때, 위쪽에 회의 메타 정보 3줄만 적어주는 것. 예: “목적/참석자/오늘 꼭 결정할 것”. 이걸 적어주면 AI가 요약 방향을 덜 헤매요. 그리고 회의록의 가치가 ‘정리’가 아니라 ‘실행’에 있다는 걸 기억하면, 자연스럽게 Action 중심으로 결과물이 바뀝니다.
6) 바로 써먹는 프롬프트 작성 공식 + 템플릿
프롬프트는 길다고 무조건 좋은 게 아니라, 빈칸을 줄이고 검수 기준을 분명히 하면 확 좋아져요. 제가 실무에서 가장 자주 쓰는 공식은 이겁니다. 역할 → 맥락 → 목표 → 제약 → 검수 기준. 여기서 특히 “검수 기준”이 빠지면 결과가 예쁘게만 나오고, 쓸 수 있는 문서가 되기 어려워요. 예를 들어 “보고서 써줘” 대신 “임원 보고용, 700자 이내, 결론-근거-요청 구조, 추정은 표시”처럼 ‘합격 기준’을 못 박아야 합니다.
- 역할: “너는 PM/기획자/리서처/CS 담당자야”처럼 시야를 지정
- 맥락: 현재 상황/대상/제약(예산·기간·정책)을 짧게 요약
- 목표: 최종 산출물(기획서/메일/회의록/표)을 한 문장으로
- 제약: 길이, 형식, 금지어, 반드시 포함할 항목(체크리스트)
- 검수 기준: “사실만/추정 표시/결정-액션 분리/중복 제거”처럼 합격 조건
템플릿 A) 초간단(30초 컷)
너는 {역할}이야. 아래 메모를 {산출물 형태}로 만들어줘.
조건: {길이/톤/필수 항목} / 없는 정보는 만들지 말고 [미확인] 표시.
메모: {붙여넣기}
템플릿 B) 표준(결과물 안정형)
너는 {역할}이야. 상황은 {맥락 요약}이고, 목적은 {목표}야.
[출력 형식]
- 섹션 1: {제목} (문단 1개)
- 섹션 2: {제목} (불릿 5개)
- 섹션 3: {제목} (결정/액션 표)
[제약]
- 길이: {예: 800자 이내}
- 톤: {예: 정중하지만 단호, 군더더기 제거}
- 금지: 없는 사실 생성 금지(없으면 [미확인]/[추정] 표기)
[검수 기준]
- 중복 제거
- 다음 액션이 최소 3개 포함(담당/기한/완료기준)
입력 데이터:
{메모/원문/자료}
템플릿 C) 고급(검토·반박까지 포함)
너는 {역할}이자 '엄격한 리뷰어'야. 아래 내용을 바탕으로 문서를 작성한 뒤, 스스로 검토하고 개선해줘.
1) 초안 작성(요구 형식 준수)
2) 자체 리뷰: 빈약한 근거/가정/누락 관점 지적(최소 7개)
3) 개선안 반영한 최종본 출력
4) 마지막에 '추가로 필요한 데이터/질문' 5개
[요구 형식]
- 결론 → 근거 → 리스크 → 대안 → 요청/다음 액션
- 표 1개 포함(리스크/대응 또는 일정/마일스톤)
[제약]
- 과장 금지, 애매한 표현은 구체화(불가능하면 '측정 방법' 제안)
- 원문에 없는 수치/사례는 생성 금지(없으면 [근거 필요])
입력:
{원문/메모/자료}
정리하면, 노션 AI를 잘 쓰는 사람은 ‘질문을 예쁘게’ 던지는 게 아니라, 합격 기준을 명확히 던져요. 프롬프트를 한 번 만들어두면 다음부터는 내용만 바꿔 끼우면 되니까, 문서 업무가 확실히 가벼워집니다. 특히 “결정/액션/리스크” 3가지만 강제해도, 결과물이 실무에서 살아남는 확률이 훨씬 올라가요.
7) 자주 묻는 질문 (FAQ)
오늘 정리한 노션 AI 프롬프트 30개는 “문서를 대신 써주는 요령”이라기보다, 내 업무 기준을 빠르게 고정하는 작은 장치들이에요. 한 번만 템플릿으로 저장해두면, 다음부터는 내용만 갈아끼우는 느낌으로 속도가 붙습니다. 혹시 지금 하시는 업무(기획/리서치/운영/영업/CS)에 맞춰 “내 상황용 프롬프트”로 커스터마이징이 필요하면, 댓글처럼 메모(목표·대상·제약·원하는 톤)만 적어두고 그대로 적용해보세요. 써보시고 가장 잘 먹히는 프롬프트가 뭐였는지도 같이 공유해주시면, 다음 글에서 더 실전형으로 업데이트해서 이어가볼게요.
“노션 AI 프롬프트 30개: 기획서·보고서·메일·회의 요약까지”에 대한 2개의 생각